One sip of Happiness

[가내 수공업 커피] French press?! Plunger?! 로 커피 만들기

밑바닥에서 2013. 3. 21. 21:13


French press or Coffee plunger
지역마다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녀석은 커피를 추출해 내는 한 가지 도구이다. 
자세한 역사적인 정보는 위키 피디아를 참조
http://en.wikipedia.org/wiki/French_press  =>Wiki

드립 커피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을 이용한 커피 추출은 만드는 사람의 입맛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위의 영상을 참조

위의 영상 내용을 요약하면 
총 만드는 추출 시간: 4분
coffee 1.5 grams per 1 oz
물 온도 화씨195~200  (90~95도)
grind: coarser than pour over coffee
추출이 끝난 후에 물은 바로 다른 컨테이너에 붓는 것이 좋다. 계속 안에 보관할 경우 커피가 굉장히 쓰게 될 수 있다.


다른 영상을 참조하면 
커피 가루를 French press 에 넣기 전에 뜨거운 물로 예열을 시키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을 붓는 순간 물의 열을 뺏을 수 있기 때문에 예열은 좋은 방법이라 생각
또 다른 것은 커피를 넣고 첫 번째 물은 조금 커피가 잠길 만큼 붓고 한 번 저어 준 후에 30초 정도 놓고 다시 나머지 물을 붓는 방식;;
핸드드립에서 브룸밍을 생각하면 이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이를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얼마나 날지는 잘 모르겠다.


<커피 만들기 준비 중. 티스푼의 부재로 컵으로 대충 쟀다;; 저울이든 머든 필요할 것 같다>



<첫 번째 커피 by French press>



<맛 정보>

첫 번째 프렌치 프레스를 이용한 커피는 Costa rica 를 사용했다. 

멜번의 유명한 커피점 중의 하나인 Brother bababudan에서 구매!! 갈아 달라고 해서 점원이 뭐로 커피 만들거냐 길래, french toast로 만들거라는 망발을;;

뒤에서 듣던 다른 점원이 i love french toast라고 하는 바람에 많이 쪽팔렸음;;


물은 600ml, 35grams coffee, 30초 브루밍에 총 추출 시간 3분


결과적으로 약간 weak 하고 향이 충분히 살아나지 않는 느낌;; Costa rica 특유의 신맛이 좀 나는 듯 하기는 했지만;;시간을 좀 더 주고 coffee를 좀 더 첨가하는 것이 좋을 듯.

1 oz당 2.0gram 정도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일단 저울이나 대신 할 수 있는 것을 구매할 필요가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