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impses of the World/2010 한풍 연변
[Photo]2010 한풍, 연변에서의 여름 도문편1
밑바닥에서
2010. 10. 12. 19:28
축제의 현장인 도문. B&C에서 설계, 시공, 축제 기획까지 실행한 이곳 공원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도문을 찾지만
이렇다할 볼거리가 없는 것을 안타까워한 몇몇 사람들이 도문의 경제적 발전을 위해서 만들었다.
말그대로 이번에 신상공원에서 제 1회 두만강 축제에 한풍이 참여 했으니
나름 의의가 있겠다.
잘 보면 두 번째 사진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 춤추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관광객들인 모양인데 일부러 가이드가 춤추기를 유도했다.
가이드가 힐 신고 어찌나 열심히 추는지. 이색적인 광경.
세번째 사진의 할머니들은 행사장 구석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추고 있으셨는데
사진을 찍으려니까 가만히 있던 분들도 춤판에 끼어드시고
사진기를 엄청 의식하시면서 춤을 추셨다.
그리고 춤 추신 후에는 고량주 한잔을 주셔서 마셨는데 한 모금 마시고 뱉어 버림.
역시 대륙의 술은 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