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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ip of Happiness

[Cafes in Melbourne] Melbourne palace cafe 멜번의 중심 GPO

말그대로 멜번 시티의 중심. 

옛날 중앙 우체국이라고 할 수 있는 GPO 건물에 있는 카페(들?!)이다. 

정확한 이름은 금새 까먹었는데(간판이 없음;;;) 테이크 어웨이 컵에 써있기로는 Melbourne palace cafe 뭐 이런 거였던 것 같다.

토요일에 어떤 형님이 기타를 초보자들에게 가르쳐주고 있으신데 대타로 좀 나가달라고 해서 사람들 기타 가르쳐 드리고 끝나고 커피 한 잔씩 하러 왔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카페가 건물 내부에 있지 않고 밖에 노상처럼 있다. 커피 머신과 찬 음료, 어디서 줏어 온 것 같은 조그만 테이블에 의자.

사진에 털모자 쓴 친구가 바리스타인데 혼자서 커피 만들고 서빙하고 다 한다.^^(전에 갔을 때는 서빙 안 해주고 기다렸다가 받아왔는데 오늘은 기분 좋은지 앉아 있는 곳으로 서빙까지 해주는^^)

커피 맛은 나쁘지 않은데 원샷만 하면 조금 밍밍하니까 좀 진하게 Strong으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구수한 향이 나는게 좋다.

가격은 원샷이나 투샷이나 똑같음;;;



GPO가 있는 Bourke St 에 마이어 등의 유명한 쇼핑몰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위의 사진은 바로 카페 앞에서 찍은 건데 주말이면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관광에 지친다리를 카페에서 쉬면서 커피와 함께 음악을 듣는 것도 여행길에 좋은 추억이 될 듯.

멜번에 버스킹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쪽 거리에서 하는 친구들은 다 잘한다;;; (잘 하는 사람만 여기서 할 수 있는 제한이 있는 건??;;)


포스팅을 하려고 찍은게 아니라서 자세하게 찍지는 못했지만 첫번째 멜번 카페 기행!! 여기서 끝.